한 줄 요약
어군탐지기 화면에 잡히는 붉은 신호가 진짜 고기인지 여인 지 헷갈리시죠.
기존 싱글 주파수 방식과 차원이 다른 CHIRP(칩) 주파수 작동 원리와 국내 서해·남해 연안 수심에 딱 맞는 최적의 주파수 세팅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일반 어탐기와 CHIRP(칩) 어탐기의 차이: 해상도의 비밀
선외기 낚시 보트를 타시는 분들의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가 바로 어군탐지기(어탐기)입니다.
기존의 구형 어탐기들은 50kHz나 200kHz 같은 특정 주파수 단일 파형을 한 번 쏘고 돌아오는 신호를 읽어 화면에 표시했습니다.
반면 최신 CHIRP 기술은 송신기(트랜스듀서)에서 저주파부터 고주파까지 넓은 대역의 파형을 쓸어내리듯 연속으로 쏘아 보냅니다.
이 신호들을 컴퓨터 칩이 정밀하게 합성하여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 어탐기에서는 하나의 커다란 덩어리로 뭉쳐 보이던 신호가 CHIRP 어탐기에서는 바닥에 붙은 어군 개체 하나하나로 쪼개져 보이는 압도적인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어탐기에 선명한 어군 반응이 잡히더라도 조류의 흐름이 너무 빠르면 고기가 입질을 하지 않으므로 물때표의 전류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시간 전국 물때표 및 바다 날씨 바로가기 ➔2. 국내 연안 수심별 트랜스듀서 주파수 최적 설정 매뉴얼
어탐기 성능을 100% 끌어내려면 내가 낚시하는 바다의 수심과 대상어에 맞게 주파수를 직접 조절해야 합니다.
주파수 대역은 크게 고주파, 중주파, 저주파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특성이 뚜렷합니다.
| 주파수 대역 | 주요 수심역 | 조사 반경 및 빔 각도 | 국내 연안 실전 활용처 |
|---|---|---|---|
| 하이 칩 (High CHIRP) | 150kHz ~ 250kHz | 좁은 빔 각도 (고해상도) | 서해안 안흥항, 천수만 등 수심 10m~40m 권에서 광어, 우럭 바닥 낚시 시 어군과 바닥 장애물을 정밀하게 구분할 때 사용 |
| 미디엄 칩 (Medium CHIRP) | 80kHz ~ 130kHz | 중간 빔 각도 | 남해안 안도, 연도 주변 등 수심 30m~80m 권에서 중층 베이트 피시 어군과 부시리, 방어 행선지를 넓게 탐색할 때 최적 |
| 로우 칩 (Low CHIRP) | 40kHz ~ 75kHz | 넓은 빔 각도 (심해 투과) | 동해 왕돌초 주변이나 제주도 권 수심 100m 이상의 심해 우럭, 대구 낚시 시 깊은 수심층 바닥 지형을 찍을 때 활용 |
3. 어탐기 노이즈를 줄이고 낚시 성공률을 높이는 설치 조언
아무리 비싼 CHIRP 어탐기를 사도 송수신기(트랜스듀서)를 배 뒷바닥에 잘못 달면 배가 달릴 때 거품(와류)이 생겨 화면에 온통 노이즈 신호만 가득 차게 됩니다.
트랜스듀서는 스크루 회전 반대 방향(우회전 스크루 기준 배 우현 쪽)에 달아야 하며, 스크루 날개 외곽선에서 최소 30cm 이상 떨어진 물속에 잠기도록 설치해야 주행 중에도 노이즈 없이 깨끗한 어군 신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낚시 중 화면에 갈매기 모양(Arch)의 아치형 신호가 선명하게 아래위로 대칭을 그리며 나타난다면, 그것이 고기가 송수신기의 정중앙을 정확하게 지나갔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채비를 내려야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어탐기 설정과 함께 대상어의 활성도를 결정짓는 물때표 달력과 실시간 조위 수치 정보는 아래 지도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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